제31회 세계법철학 및 사회철학대회(IVR 2024)는 숭실대학교에서 7월 7(일)부터 12일(금)까지 “법치주의, 정의,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총 55개국의 나라에서 약 75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IVR 2024에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  크리기에르(Martin Krygier), 사다(Julie Saada), 카미시마(Yuko Kamishima), 그란-파리(Maria Grahn-Farley)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권영준 대법관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고, 노이만(Ulfrid Neumann) 전 IVR 회장, 알버트 첸(Albert Chen)이 스페셜 패널을 조직하여 발표하는 등 국내외를 포함한 전세계 학자와 실무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젠더와 법 스페셜 패널(Special Panel on Gender and Law)에 로젠베리(Laura Rosenbury) 버나드대학 총장, 샤우드리(Shazia Choudhry), 양현아(Hyunah Yang), 윤유 챈(Yun-Ru Chen)이 발표하였고, 국가 스페셜 패널(Special Panel on Regional Section)에 얀리 두(Yanlin DU), 마르세도(Ronaldo Porto Macedo Jr)가 발표하였습니다. 말만(Matthias Mahlmann) 회장의 주재로 IVR President’s Plenary Panel이  전쟁과 평화시 민주주의(Democracy in War and Peace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막시모프(Sergiy Maximov), 아마야(Amalia Amaya), 미카일(John Mikhail), 윤진숙(Jin-Sook Yun)이 패널로 참여하였습니다. 제랄드 포스테마(Gerald J. Postema)가 그의 저서 법의 지배(Law’s Rule)로 학술도서상(IVR Book Proze)을 수상하였으며, 유이치로 모리(Yuichiro Mori)가 신진학자상(Young Scholar Prize)을 받고 수상강연을 하였습니다. 

IVR 2024에 참여한 민법, 헌법, 상법, 형법학자들을 포함한 전세계 법철학 및 사회철학자들과 연구자들은 이번 기회에 동료학자들과 학문적 교류와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고, 그들의 참여는 세계인과 한국사회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모든 발표자와 토론자, 그리고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